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부상 정도에 대해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28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아직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통증이 조금 있어 운동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무릎 이상으로 지난 주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에 결장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무릎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경기 출전은 감독님께서 결정하실 부분이다.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잘츠부르크 주전 공격수로 뛰는 있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 7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신태용 감독도 황희찬의 득점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황희찬은 “중요한 경기다. 그래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면서 “지난 시즌보다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골도 많이 기록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항상 이란전은 힘든 경기를 했다. 이란을 상대로 꼭 뛰어보고 싶은 생각이 컸다. 기회가 주어지다면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dy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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