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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조작'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이 문성근이 쳐놓은 덫에 걸렸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21, 22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이석민(유준상), 권소라(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민은 한철호가 남긴 흔적들을 따라갔고, 마지막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 했던 한철호 뜻을 알았다. 한무영은 형에 이어 권소라(엄지원)를 잃을 뻔한 상황을 맞고 분노했다. 이에 한무영은 형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말하는 이석민에게 "이제와서 포기 못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한무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복수심이 아닌 객관적인 기자의 입장에서 한철호 사건을 냉철하게 마주하려 했다. 그러던 중 한무영은 박응모 사건에서 발견된 시신을 떠올리게 됐다. 이를 단서로 취재에 나섰다.
한무영은 형을 죽인 진범 문신남을 쫓고자 처음 취재에 돌입했던 박응모(박정학) 사건, 박응모가 사망으로 만나게 된 윤선우(이주승) 사건, 윤선우를 억울한 살인범으로 만든 서청수 살인 사건, 서청수가 밀항을 도왔던 남강명 사건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얽힌 이야기를 찬찬히 되짚어나갔다.
이석민과 권소라는 5년 전부터 차근차근 흑막을 쫓았다. 서울중앙지검 차연수(박지영) 부장이 합세했고 남강명 사건을 조사하면서 각 팀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게 됐다. 오유경(전혜빈)은 이석민을 도왔다.
이후 남강명이 다시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한일보 스플래시 팀, 애국신문 팀, 인천지검 권소라 팀이 모두 항구로 모였다. 남강명을 잡으려 했던 이들은 모두 당황했다.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늦었다. 남강명의 밀입국 시도 속보가 이어졌다. 이는 구태원(문성근)이 던진 미끼였다. 한무영은 "지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와 함께 문신남(강신효)의 살벌한 모습이 엔딩컷을 장식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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