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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3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했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7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3경기 연속 대타로 타석을 밟았다. 지난 27일 병살타, 28일에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상황. 이날 역시 안타는 없었다. 4-1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투수 애런 놀라 대신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카운트 2B2S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초 시작과 함께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21에서 .220으로 소폭 하락.
한편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를 6-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49승 81패. 반면 3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57승 72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3회 선두타자 페드로 플로리먼의 3루타에 이은 놀라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6회초 브랜든 필립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6회말 1사 2루서 리스 호스킨스의 1타점 2루타와 마이켈 프랑코의 적시타를 묶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7회 선두타자 카메론 러프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린 뒤 8회 무사 만루서 러프의 밀어내기 볼넷과 대타 안드레스 블랑코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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