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비스' 크레용팝 엘린이 바라본 멤버 소율♥문희준 결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크레용팝 엘린이 '비디오스타'에서 멤버 소율과 선배 가수 문희준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전국 아이돌 특집! 쇼, 고향 챔피언' 편이 그려졌다. 피에스타 예지, 가수 청하, 블락비 재효, 크레용팝 엘린, B1A4 신우와 공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엘린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율과 문희준 부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다만 결혼 소식은 기사로 접했었다"라고 밝혔다.

"크레용팝 활동에 대한 아쉬움은 없느냐"라는 궁금증에도 답했다. 크레용팝은 올해 2월 소율의 결혼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소율은 올해 결혼과 출산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엘린은 "솔직히 크레용팝이 그것보다 힘든 일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소율에게 차라리 결혼하라고 얘기하기도 했었다. 소율을 이해했다"라고 말했다.

소율의 결혼식 당시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서는 "막내가 갑자기 결혼해서 찡하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우리와 다른 삶을 가게 된 것 아니냐. 항상 같이 있다가 없으니까 슬프더라"라고 얘기했다.

소율의 근황도 전했다. 엘린은 "소율과는 요즘도 연락하고 지낸다. 희준 오빠가 잘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엘린은 크레용팝의 향후 행보에 대해 "아직까지는 미정이다"라며 "상의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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