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6연승, 홈 8연승을 달리며 리그 두 번째로 시즌 70승(3무 46패) 고지에 올랐다. 선두 KIA와는 여전히 1.5경기 차. 아울러, 8월 19승 달성으로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도 경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 승리는 못 거뒀지만 선발로서 제 몫을 해줬다. 김강률의 자신감 있는 투구도 좋았다”라며 “야수들도 공수주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내일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김재호가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30일 좌완 함덕주를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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