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개그맨 정형돈이 '겁쟁이 아재'에서 벗어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패키지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게스트 서장훈은 토론토의 명소 CN 타워를 찾았다. 세계 10대 액티비티 중 하나로 꼽히는 에지워크 체험을 하기 위해서였다. 365m 상공을 걷는 체험이다.
가이드의 이 같은 설명에 다섯 멤버는 도착도 전, 잔뜩 겁에 질렸다. 겁쟁이 3호 서장훈은 "벌써 현기증이 난다"라며 "난 고열이 있다"라고 꾀병을 부리기도 했다. 가장 겁이 많은 멤버인 안정환과 정형돈 역시 "그렇게 놓은 곳에 매달리냐"라며 걱정했다.
드디어 CN 타워에 입성한 서장훈은 "몸무게 제한은 없느냐. 나한테 맞는 옷이 있냐"라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이는 결국 소용없었다.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복장을 갖춘 채 에지워크 체험에 임했다.
이들은 "벌써 땀이 난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용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겁이 많은 서장훈과 정형돈에겐 올라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다섯 멤버는 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365m 상공을 산책했다.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는 타워의 끝에 발을 대고 서는 아찔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은 '뭉쳐야 뜬다'를 외친 뒤 멋지게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 JTBC '뭉쳐야 뜬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