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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지수가 남미 여행서 돈 계산을 하며 정신 상태 개조를 결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떠나보고서'에서는 배우 지수의 남미 3개국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페루에 도착한 지수는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서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음식점을 찾았고, 자리를 잡자마자 돈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수는 음식이 나오자 돈 걱정은 잊은 채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유우니 사막에 가기 위해 경비를 계산했다.
하지만 한참 모자란 여행비에 "왜 이렇게 돈이 없는 거 같지? 그런데 콜라를 시켰다. 내 정신 상태를 다시 개조해야 할 거 같다"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수는 "홉 버스를 타고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국경을 넘을 거다"라며 홉 버스를 예약했고, 터미널에 도착하자 "약간 외톨이가 된 기분이지만 원래 여행은 이런 거 아니겠냐"라며 버스에 올랐다.
특히 지수는 "오늘 첫 숙소는 버스 안이다. 비행기 안에서 이틀을 보내고, 버스에서 하루를 보낸다. 이동의 삶이다. 자고 일어나 보면 위치가 달라져 있다"라며 "현재 내 상태는 춥고, 배고프고, 졸리다. 여행이란 이런 거 아니겠냐. 춥고, 배고프고 졸려도 여행을 떠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 = 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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