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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드디어 '킹스맨'이 온다.
9월 개봉 예정작 중 단연 눈에 띄는 외화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다. 지난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으로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 612만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국내 청불 흥행사를 새로 썼다. 청불 외화 흥행 1위, 국내작을 포함하면 4위에 랭크돼 있다.
더욱 강력해진 이야기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지난 시즌 죽은 줄 알았던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다시 돌아오며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 상태다. 이에 대해 콜린 퍼스는 "쌍둥이 동생으로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직접 귀띔하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해리 하트가 어떻게 살아 돌아올 수 있었는지가 관람 포인트다.
또한 새로운 악당 포피(줄리안 무어)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한 스파이 에그시(태런 에저튼)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포피가 이끄는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이에 에그시는 형제 조직인 미국 스테이츠맨 요원들과 의기투합해 골든 서클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영국 신사들의 클래식한 멋과 미국 정통 웨스턴 스타일의 절묘한 조화로 재미를 더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 기존 배우들에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할리 베리, 제프 브리지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9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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