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4번 고민을 지워줬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하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하성은 올시즌 '4번 타자 유격수'로 뛰고 있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119경기 타율 .300 21홈런 99타점 77득점 14도루.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또한 1타점만 추가하면 데뷔 첫 100타점 고지도 밟는다.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이 4번 타자에 대한 고민을 지워줬다"며 "찬스 때 집중력은 최고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 감독은 "어처구니 없이 아웃될 때도 있지만 우선 공격적인 부분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득점권 상황에서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 말처럼 김하성은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 .356를 기록 중이다. 덕분에 99타점을 쌓아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장 감독이 바라는 김하성의 모습은 '거포형 유격수'다. 그는 "도루 욕심은 줄이고 홈런수는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도루를 많이 시도하다보면 체력 부담도 많을 뿐더러 부상 위험도 있기 때문.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이 장 감독의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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