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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이 오늘(30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윤선주 작가와 주연 배우 하지원, 강민혁은 제작진을 통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심장의 온도를 높일 드라마"
윤선주 작가는 "내 심장의 온도를 높이듯 가능하다면 세상 사람들의 가슴도 덥힐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병원선은 섬에 고립된 환자들을 찾아가 아픈 곳을 치유하는 장소라고. 윤 작가는 "드라마 '병원선'이 혹여 고립되어 섬처럼 떠 있을 지도 모르는 누군가들에게 연대감과 나아가 위로를 선물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특별한 메디컬 드라마"
하지원은 신선한 소재의 힘을 키 포인트로 꼽았다. 환자가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는 일반 병원과 달리 병원선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의사들이 직접 찾아가 치료를 하고, 그들의 마음까지 치유한다는 게 여타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특별한 점이라고.
하지원은 청년 의사들 개개인의 성장, 싹트는 동료애와 로맨스 등도 공감 포인트로 꼽았다.
▲"선박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에피소드"
강민혁은 "메디컬 드라마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긴박함과 간절함이 있지만 드라마 '병원선'은 더 나아가 바다 위의 선박 병원선이 주 무대이니만큼 더 스펙터클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완성인 청년 의사들의 성장과 싹트는 동료애, 애틋한 로맨스 등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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