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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뉴이스트W가 '주간아이돌'에 '금의환향'했다.
뉴이스트W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아이돌 명가 플레디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뉴이스트W는 뉴이스트의 유닛으로 데뷔 6년 차 아이돌이다. 이에 지난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신인 그룹으로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
그랬던 이들이 3년 만에 '대세돌'로 거듭나 지하 3층을 다시 찾았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도전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 역주행 신화를 썼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뉴이스트의 신인 시절을 지켜봐온 만큼, 이들의 재방문을 격하게 반겼다.
뉴이스트W는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며 감회에 젖기도. 멤버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전에는 유일하게 편의점 아저씨만이 연예인 대접을 해주셨다. 지금은 길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봐 주신다"라고 말했다.
특히 뉴이스트W는 "소속사 대표님의 대우가 달라졌다"라며 "형, 우리 떴어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멤버들은 변함없이 순박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짓궂은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하거나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신곡 '있다면'의 즉흥 안무를 선보이고 깜찍 애교로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멤버 최민기는 어깨 깡패 개인기, 아론은 레이나와 깜짝 듀엣 무대로 랩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김종현은 "'아'잉, '이'러지 마세요, '돌'아이들아"라는 아이돌 삼행시로 폭소를 유발했다.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강동호는 "유닛 팀명의 뜻은 황민현을 기다린다는 의미다. W가 'wait'의 약자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황민현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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