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이란전 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3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까지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내며 선수단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된 가운데 대표팀 선수단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러닝 등으로 워밍업을 진행했다. 기성용은 훈련 초반 선수단과 떨어져 따로 러닝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대표팀은 지난 28일 유럽파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후 비공개 훈련을 이어가며 이란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이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통해 적응훈련을 마쳤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불안한 조 2위에 올라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과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한 한국은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최종예선 최종전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는 동료들과 함께 30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란전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