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5위 자리를 지켰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3연승과 SK전 7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64승 1무 58패로 5위.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김성민의 호투로 좋은 흐름을 지켜나갈 수 있었다"고 전한 뒤 "초이스의 홈런으로 오늘 경기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선발 김성민은 5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마이클 초이스는 2-0으로 앞선 5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어 장 감독은 "SK, LG를 연속으로 만나는 중요한 시점에서 첫 2연전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내일부터 열리는 잠실 LG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와의 2연전을 쓸어 담은 넥센은 31일부터 LG 트윈스와 2연전을 치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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