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송승준이 잘 막아줬다."
롯데가 30일 잠실 두산전서 5-2로 승리, 최근 2연패서 벗어났다. 아울러 2위 두산의 7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3위 NC를 추격했고, 두산은 패배하면서 선두 KIA와의 승차가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강민호의 결승 솔로포, 이대호의 쐐기 투런포가 돋보였다. 29호포를 날린 이대호는 1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2010년(44홈런)에 이어 개인 두 번째 30홈런을 달성한다.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이 팀이 어려운 상황서 잘 막아줬다. 위기도 있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경기를 잘 이끌어준 게 컸다. 강민호의 결정적인 한 방이 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조원우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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