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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F 블록버스터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러닝타임이 2시간 32분으로 확정됐다고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은 11분에 달한다.
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의 러닝타임은 1시간 57분이었다. 1편보다 무려 35분 늘어났다.
알콘 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러더스가 북미를, 소니픽쳐스가 해외 배급을 책임진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블레이드 러너 2049’는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1982)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로 21세기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비주얼리스트라는 극찬을 얻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라라랜드’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라이언 고슬링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끝없이 추적하는 블레이드 러너 'K'역으로 180도 달라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가 결정적 비밀을 쥔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10월 6일 북미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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