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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감독인 이병우가 오는 10월 20일~21일 백암아트홀에서 2017 이병우 ‘우주기타’라는 타이틀로 기타 솔로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해 발매된 단독 앨범 ‘우주기타’에 수록된 기타 솔로 곡들과 함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인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서울뿐만 아니라 이천, 부산, 대구, 안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 공연은 9월 2일 이천아트홀을 시작으로 9월 15일 영도문화예술회관, 9월 23일 아양아트센터, 11월 23일 해운대문화회관, 12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병우는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로,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다.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락, 발라드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 기타리스트로 명성이 높다.
국내 대표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이병우는 1,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국제시장’을 비롯하여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등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 음악을 맡아 2002년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2003년 한국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이병우는 지난 4월에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4집 앨범 ‘팔레트(Palette)’에 참여하였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음악감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PRM]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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