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넥센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는 30일 고척 SK전까지 26경기에 출전, 101타수 28안타 타율 0.277 6홈런 19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일 경기서도 결정적인 홈런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타율 0.505로 좋다. 대체 외국선수인 걸 감안하면 KBO리그 적응력이 상당히 돋보인다.
장정석 감독은 3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초이스가 잘 해주고 있다. 처음부터 타율보다 한 방을 원했다. 충분히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KBO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 팀이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가 지금처럼만 하면 넥센으로선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한 방 능력에 발도 느리지 않다. 어깨가 강해 송구능력도 좋다. 장 감독은 "어쨌든 초이스가 중요한 시점마다 잘해주고 있으나 좋다. KBO리그서 성공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초이스는 계속해서 주전 3번타자로 출전한다. 장 감독은 "3번 초이스, 4번 김하성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과 초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