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오랜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정(SK 와이번스)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나선다.
최정은 최근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종아리 부상 때문. 29일 고척 넥센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지만 포지션은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였다.
이날은 모처럼 자신의 자리에 등장한다. 최정이 선발 3루수로 나서는 것은 8월 11일 잠실 LG전 이후 20일만이다.
그동안 최정 공백을 메웠던 동생 최항은 이날 선발 2루수로 출전한다. 최항이 선발 2루수로 나서는 것은 6월 30일 인천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박정권(1루수)-최승준(지명타자)-제이미 로맥(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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