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하지원이 출연한 중국 영화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 하지원의 영화 속 출연 장면이 담긴 스틸사진이 중국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인기 여배우 하지원(39)이 주요 배우로 출연한 중국과 홍콩의 합작영화 '추포(追浦)'가 오는 9월 28일 대만에서 첫 상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배우 하지원의 영화 속 모습이 처음으로 중국에서 공개됐다고 시광(時光)망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억울한 누명이 씌워진 정직한 중년의 남자 검찰관이 범인을 치밀하게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기대작으로 일본의 명배우였던 다카쿠라 겐 주연의 지난 1976년작 영화를 이번에 홍콩의 오우삼(70) 감독이 리메이크한 것.
중국의 남자배우 장한위(52)와 일본의 남자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47) 등이 하지원과 영화 속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하지원은 여인미가 물씬 풍기는 미모의 여성 킬러 역할을 이번에 멋지게 연기했다.
영화 '추포'는 오는 9월 8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부문 추천작으로 첫 시사회가 열리게 되며 올해 내로 중국 전역에서 개봉할 예정이어서 하지원이 직접 중국을 찾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하지원. 사진 = 시광망 보도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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