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4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승엽은 SK 박정배의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1일 한화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역대18번째 4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다.
삼성은 이승엽에 이어 이원석의 홈런까지 터지며 9회초 현재 SK를 3-4로 추격하고 있다.
[삼성 이승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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