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다."
넥센이 31일 잠실 LG전서 5-3으로 역전승했다. 경기 내내 뒤지다 9회 고종욱의 우월 역전 그랜드슬램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2자책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노 디시전.
장정석 감독은 "최원태, 이영준, 김상수로 이어진 투수들의 호투와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고종욱을 비롯해 야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수들이 9회에 보여준 집중력은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달 1일 경기서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 LG는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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