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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지 맥심코리아(MAXIM KOREA)가 오는 11월 2일 일본 모델 시노자키 아이의 특별 화보집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톱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가 한국에서 화보집을 정식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노자키 아이는 지난해 2월 맥심 표지 모델을 장식해 완판 신화를 기록한 바 있어, 맥심 역대 표지 모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맥심 어워드에서 '대자연의 선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심의 특별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화보집은 정규월호와 달리 전 페이지가 시노자키 아이의 세미누드와 인터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노자키 아이는 맥심코리아를 통해 "10대부터 그라비아 모델을 해왔지만, 실은 지금까지 그라비아 모델로서 할 수 있는 건 다했고, 나는 이제 끝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라며 "그래서 최근엔 노래나 여러 가지 활동에 매진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여전히 '다음 화보집은 언제 나와?', '기대하고 있을게'라고 하는 걸 들어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그라비아를 아직도 기다려 주는 팬이 많다는 걸 느끼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마침 그때 '25세인 지금이야말로 가능한 화보집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라며 "저의 시작이었던 그라비아로, 최고의 화보집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진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대담한 포즈에도 도전해 보았습니다"라며 웃었다.
시노자키 아이는 "이번 화보집을 제 그라비아 아이돌로서의 결정판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노자키 아이의 이번 화보집은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그중 한국판인 '몽환'에 대해 맥심 관계자는 "144페이지 분량인 일본판보다 많은 244페이지 분량이다. 한국에만 공개되는 파격적인 미공개 화보와 함께 맥심과의 솔직담백한 인터뷰까지 담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맥심 측은 "오는 11월 초, 독자 팬사인회를 겸한 악수회를 서울 모처의 대형서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도 밝혔다.
[사진 = 맥심코리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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