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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장인 이연복은 셰프 이연복과 닮은듯 달랐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장인으로 출연해 사위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연복 셰프는 "출연을 신청한 계기는 일단 사위하고 오랫동안 같이 지내 오면서 같이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다"며 "그래서 방송을 통하면 어떻게든 짜맞추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위가 집에 들어오기 전 이연복 셰프의 연희동 3층 단독 주택 및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젊은 스타일의 의상으로 등장부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일어나자마자 음악을 틀고 청소, 빨래 등을 하는 모습이 출연자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집안일을 마친 뒤에는 셰프로 보여줬던 부드러운 모습이 아닌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다. 거칠게 이를 닦고 세수를 하는가 하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흥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얼리 어답터답게 다양한 기계를 다뤘고, 집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각종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했다.
이연복 셰프는 사위가 오길 기다렸다. 이 때 훈훈한 동안 외모의 사위가 등장했다. 그는 "장인어른의 9년차 사위 정승수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저는 장인어른을 '빠바'라고 부른다. 중국말로 아빠라는 뜻이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아빠처럼 편하게 부르고 있다"며 "같이 산지는 두 달 됐다. 3층은 장인, 장모님이 쓰시고 2층은 저희 가족, 1층은 같이 공유하는 공간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연복 셰프와 사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연복 셰프는 직업과 달리 집안 냉장고에는 무지했다. 사위 도움을 받아 재료를 꺼냈고, 즉석밥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기도 했다.
화려한 요리 솜씨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지만 사위는 "좀 간이 센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자존심이 센 이연복 셰프는 김치 맛을 탓했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모습이 웃음을 줬다.
이후에는 함께 공원으로 향해 운동을 했다. 이연복 셰프는 승부욕을 불태우는 반전 매력을 보였고, 사위는 그런 장인에게 물러서지 않았다. 또 이연복 셰프는 편의점에서도 남다른 레시피로 시선을 모았다.
셰프 이연복과 장인 이연복은 확연히 달랐다. 이연복 셰프의 숨겨진 모습이 흥미를 자아냈고, 사위와의 일상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최현석 섀프는 이연복 셰프 영상을 본 뒤 "이연복 셰프님은 주위에서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사시는 분인데 저는 다시 태어나면 이연복 셰프님 사위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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