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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한때는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다. 점점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에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이들이 있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네 명의 배우를 선정했다.
#이준(전 엠블랙 멤버)
배우 이준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4년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서서히 연기력을 키워나갔다.
이준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것은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였다. 그는 극중 사이코패스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이준은 2017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정상급 배우로 도약했다.
#유이(전 애프터스쿨 멤버)
배우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유이는 당시 '꿀벅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점점 가수 활동보다는 배우 활동에 더 관심을 드러내며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등에 출연했다.
유이는 이후에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고, 2016년 MBC 드라마 '결혼계약'으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해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는다.
한편, 유이는 2017년 5월 애프터스쿨을 탈퇴했다.
#이호원(전 인피니트 멤버)
배우 이호원은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했다. 뛰어난 춤 실력으로 인피니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었지만 2017년 배우로 변신을 선언하며 인피니트를 탈퇴했다.
2012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에서 강준희 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이후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SBS 드라마 '가면'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실력을 쌓아갔다.
2017년 들어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투깝스'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으며 주연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다.
#한선화(전 시크릿 멤버)
배우 한선화는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한선화는 뛰어난 비주얼로 시크릿 활동 시절부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나갔다.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등을 통해 안정적인 조연 연기를 선보인 후 케이블채널 tvN '연애 말고 결혼'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후에도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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