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애리조나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불펜투수 브래드 박스버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신시내티의 지명을 받은 박스버거는 2012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탬파베이에선 2014시즌부터 활약. 빅리그 6시즌 통산 기록은 231경기 231이닝 17승 20패 평균자책점 3.19다.
그는 지난 2015시즌 69경기서 41세이브를 챙기며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16시즌 잦은 부상 속 잠시 주춤하다 올 시즌 30경기 29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MLB.com은 “박스버거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한 애리조나 불펜의 뎁스를 좀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박스버거를 얻는 대신 마이너리거 커티스 테일러를 내줬다. 우완 투수 테일러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싱글A서 13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브래드 박스버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