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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뗏목을 타고 한강 종주에 나섰다.
1일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영하 3도의 강추위 속 한강에 모인 멤버들과 과거 '수상가옥'을 방불케 했던 뗏목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 등이다. 한강의 줄기를 타고 망원에서 잠실까지 약 20km 종주에 도전했다.
지난 6월 멤버들은 '5소년 표류기' 특집으로 '뗏목 타고 한강 종주'에 도전했지만, 심각한 가뭄과 거센 역풍에 결국 실패한 바 있다. 멤버들이 심기일전해 다시 한 번 한강 종주에 도전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재도전에 대한 계획을 전혀 모른 채 한강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뗏목 한강 종주'를 떠올렸다고 한다. 실제 한강 위 뗏목을 발견한 개그맨 박명수는 비명을 질렀고 다른 멤버들 또한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멤버들은 개그맨 유재석의 "돛을 펼쳐라!"는 함성을 시작으로 겨울 한강의 칼바람과 맞서 장장 20km의 '뗏목 한강 종주'에 나섰다.
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사진 = MBC '무한도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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