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영입을 추진 중인 외국인투수 후보 명단에 데이비드 허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1일 “야쿠르트가 2018시즌 활약할 외국인투수로 맷 카라시티, 데이비드 허프를 노리고 있다. 야쿠르트는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투수에게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길 예정”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카라시티는 메이저리그 통산 19경기에 등판한 우완투수다. 2017시즌 중반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고,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신장이 190cm에 달하며, 150km 이상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다. ‘스포츠호치’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카라시티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야쿠르트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가 언급한 허프는 LG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다. 2016시즌 중반 대체외국인투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허프의 KBO리그 통산 기록은 32경기 13승 6패 1홀드 평균 자책점 2.66. 허프는 LG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지만, 뉴욕 양키스 시절에는 불펜투수 역할을 소화했다. 류중일 신임 감독을 선임, 도약을 노리는 LG는 허프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비드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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