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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11월 30일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기부와 올림픽 대회물자 처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에 따라 공사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활용, 올림픽 종료 후 대회에 사용된 물자를 효율적으로 처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대회물자 처분 홍보와 기부금 전달 등에 나서기로 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경기대회는 대회 종료 후 대회물자를 현물로 반환해 왔지만, 평창대회에서 최초로 물자를 처분하게 됐다"며 "올림픽에 사용된 다양하고 많은 물자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처분하는데 온비드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공사의 자산처분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온비드시스템 등 공사만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대회물자의 원활한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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