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정문홍 ROAD FC 前 대표의 사임 소식에 개그맨 허경환이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정문홍 前 대표가 사임을 발표했다. 2010년 ROAD FC 창립했을 때부터 이끌어온 수장의 사임 소식에 많은 파이터들과 관계자, 팬들도 아쉬움을 전했다.
정문홍 前 대표와 친분이 있던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ROAD FC 파이터로 데뷔하기도 했던 개그맨 윤형빈과 이승윤이 SNS에 정문홍 前대표 사임에 관한 글을 올렸다.
허경환은 직접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허경환은 “그동안 한국 격투기를 위해서 한국의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많이 힘써주셨는데, 은퇴식을 한다니까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항상 주변에서 힘을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은퇴라고 생각 안 하고, 잠시 쉰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축하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파이팅 하십시오!”라는 말을 전했다.
허경환은 이어 “근데 저는 왜 안 키워주시고 은퇴하시는 거예요? 아쉽습니다”라며 농담섞인 한마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문홍 前대표의 후임자는 김대환 신임 대표다. 김대환 대표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XIAOMI ROAD FC 045 XX가 끝난 후 ROAD FC 송년의 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ROAD FC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지상파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정문홍(좌)-허경환.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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