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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배우 오윤아와 김성은이 발레에 도전했지만 마음처럼 늘지 않는 실력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1일 밤 방송된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2회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성은, 왕지원,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의 발레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박주미가 새로운 멤버로 등장해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기존 멤버 4인방은 '네 마리 백조' 캐릭터 수업에 도전했다. '네 마리 백조'의 관건의 협동. 하지만 4인방은 계속해서 발을 맞추는데 실패했다. 특히 김성은은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한 어색한 발동작으로 실수를 거듭했다. 결국 4인방은 끝까지 발을 맞추지 못하고 단체로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성소와 왕지원의 일취월장하는 실력과 달리 오윤아와 김성은은 아무리 노력해도 실력이 늘지 않아 집에 가서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발레리나 중 한 명인 김주원과의 수업에서 "발레에 더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 같다"는 일침을 들어 두 사람은 더욱 의기소침해졌다.
오윤아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쉽다"며 "조금이라도 잘하는 내가 성은이를 더 챙겼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어설퍼도 괜찮다. 늦은 나이에 발레라는 쉽지 않는 종목에 도전한 오윤아와 김성은에게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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