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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MC그리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 Style '매력티비'에서 한해는 MC그리에게 "요새 예술가 스타일로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MC그리는 "단발머리를 매력으로 삼으려고 길렀는데 사람들이 다 '단발병 퇴치 사진'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한해는 "고준희를 상상했다가", MC그리는 "나 같은 얼굴을 상상하게 되는"이라고 주거니 받거니를 했다.
이어 한해는 "정형돈에서 너로 바뀌었어?"라고 물었고, MC그리는 "그렇다"고 답한 후 "이게 매력이 됐어야 됐는데 얼굴이 따라주지 않아가지고"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한해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2012년 버벌진트 형보다 좋다"라고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On Style '매력티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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