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공동 5위로 치고 올라왔다.
우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나소 올바니 골프클럽(파72, 7302야드)에서 열린 2017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다.
우즈는 4월 말 EPGA(유럽프로골프)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이후 허리 수술과 재활로 공백기를 가졌다. 약 7개월만의 복귀전서 순항하고 있다. 프로암에서 7m 이글 퍼트를 낚았고, 본 대회 1라운드서 3타를 줄였다. 이날 순위를 세 계단 올렸다.
우즈는 1번홀, 3번홀, 4번홀에서 버디, 9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홀과 18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단독선두 찰리 호프먼(미국, 12언더파 132타)에게 5타 뒤졌다.
조던 스피스(미국), 토미 플랫우드(잉글랜드)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다. 이 대회는 PGA 대회가 아니라 우즈 재단이 주관하는 친선대회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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