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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런 분이 뉴욕 양키스 신임 감독이 된 듯하다.
ESPN 버스터 올니, 디 애틀래틱 켄 로젠탈은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양키스의 새로운 감독은 애런 분이다"라고 적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헨리 슐먼은 그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헨슬리 뮬렌은 양키스 감독으로 가지 않는다고 들었다"라고 적었다.
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서 휴스턴에 패퇴했다. 그리고 조 지라디 감독도 양키스를 떠났다. 이후 이런저런 전망이 나왔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양키스는 최근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했고, 애런 분도 면접을 봤다. 분은 1997년 신시내티를 시작으로 양키스, 클리블랜드, 플로리다, 휴스턴을 거쳐 ESPN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주가를 높였다. 최근 분과 헨슬리 뮬렌으로 압축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결국 분으로 결정됐다.
분은 메이저리그 감독 경력을 양키스에서 시작한다. 파격이라면 파격이다. 다만, 양키스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애런 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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