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2연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2-74로 승리했다. 삼성은 2연승을 따냈다. 9승8패로 5위를 지켰다. KGC는 8승9패로 공동 6위.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변함 없이 괴력을 선보였다. 28점 22리바운드로 개인통산 네 번째 20-20을 달성했다. 11일 현대모비스전 35점 24리바운드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또한, 52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이 부문 KBL 신기록을 연장했다. 3일 DB전서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면 NBA 최다기록(케빈 러브 53회)과 타이를 이룬다.
라틀리프가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판정승을 거둔 게 승패로 연결됐다. 사이먼은 12점 10리바운드로 평소보다 부진했다. 오세근도 16점 13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두 사람이 라틀리프 한 명을 이겨내지 못했다.
삼성은 3쿼터까지 57-61로 뒤졌다. 그러나 라틀리프가 4쿼터에만 9점 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문태영, 김동욱, 이동엽도 지원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라틀리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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