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제임스와 하든이 NBA에서 10월과 11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을 10월과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리그가 10월 중순 시작해 이번 이달의 선수는 10월과 11월 성적을 합산해 뽑았다.
제임스는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동부 컨퍼런스 '이달의 선수'가 됐다. 경기당 28점(3위), 8.5어시스트(4위)를 기록했다. 제임스의 활약 속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0연승으로 11월을 마감했으며 12월 첫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하든의 활약도 이에 못지 않다. 하든은 경기당 31.5점 9.8어시스트를 남겨 두 개 부문 모두 선두에 올랐다. 특히 득점의 경우 개막 이후 21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012-2013시즌 르브론 제임스(33경기) 이후 최장 기간이다. 소속팀 휴스턴 또한 17승 4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제임스 하든(왼쪽)과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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