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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 교통사고와 관련, 연예인 특혜 논란에 강남 소방서 측이 입장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태연의 3중 추돌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태연은 강남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앞 차량을 추돌해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후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구조대원이 가슴에 피를 흘린 택시 운전사보다 태연을 먼저 챙겼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강남 소방서 측 관계자는 "B사 차량(태연)에 운전자가 가슴 통증 호소한다고 했고, 택시 운전자 분은 목에 상처가 좀 났다"며 "만약에 그 분이 태연씨가 아니고 일반이었더라도 당연히 가슴 통증 환자부터 가서 살피는게 우선순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어떤 신분을 갖고 있냐, 이것보다 누가 더 위급한 상황인지 이 기준에 맞춰서 하기 때문에 연예인이라고 해서 이 분부터 응급처치를 해야겠다는건 절대 아니다"며 "그런 매뉴얼도 없고 기준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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