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의 공격수 이종호가 FA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종호는 3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울산의 공격수로 나서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최전방에서 팀 플레이를 이끈 이종호는 이날 경기서 후반 6분 부상으로 인해 김인성과 교체됐다.
이종호는 부산 수비수 김종혁과의 볼경합 후 쓰러졌고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종호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왼쪽 비골(정강이뼈)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종호는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울산의 FA컵 우승 세리머니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종호는 올시즌 울산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열린 부산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선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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