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격려와 토킹이 역전의 원동력이었다."
삼성 김동욱이 3일 DB와의 홈 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17점 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DB의 지역방어를 노련하게 깼고, 직접 3점포를 터트렸다. 경기 막판 DB가 추격하자 골밑의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절묘하게 어시스트, 쐐기 득점을 도왔다.
김동욱은 "DB는 1위를 달리는 팀이었다. 그러나 우리도 최근 괜찮았다. 초반에 10점 뒤졌을 때 격려도 많이 하고, 토킹도 하면서 뒤집었다. 2라운드 들어 슛 감각이 올라왔다. 슛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진다. 골밑에서 나오는 볼이 스윙되면서 찬스가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리온과 삼성 시절 비교를 했다. 김동욱은 "오리온에선 2번 역할을 많이 했다. 삼성에선 1,4쿼터에 문태영과 번갈아 상대 4번 수비를 해야 한다. 2~4번을 오가면서 헷갈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래도 이제까지 농구를 하면서 전 포지션을 다 해봤기 때문에 적응을 빨리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욱.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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