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흐 열풍이 불고 있다.
고흐의 삶을 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가 2017년 개봉작 중 최초로 4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아트영화 돌풍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27만 관객을 돌파했다.
‘러빙 빈센트’는 지난 11월 9일 개봉 이후 4주 동안 단 하루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 11월 8일 개봉 이후 무려 25일째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러빙 빈센트’의 눈부신 성과는 최근 흥행한 다양성영화들도 거두지 못한 기록이라 주목할 만하다.
지난 여름 개봉한 로맨스 ‘내 사랑’과 현재 상영 중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물론, 2016년 개봉작인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 에단 호크 주연의 ‘본 투 비 블루’, 2015년 재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이터널 선샤인’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이같은 흥행 추세라면 조만간 3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고스란히 재현한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진실된 삶이 공감과 감동을 자아낸다는 평을 받으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 제공 = 퍼스트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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