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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케이블채널 올리브 '섬총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4일 방송되는 '섬총사' 29회에서는 배우 오광록, 정상훈에 이은 어청도의 마지막 달타냥 조세호와 섬총사 멤버들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른 새벽 어청도에 도착한 조세호는 대뜸 가방에서 긴 머리 가발을 꺼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 앞에 깜짝 등장하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챙겨 왔다는 것. 계획대로 정용화, 강호동을 연이어 놀래키며 신나 있는 조세호에게 강호동은 "'섬총사'는 청정 예능이라 양념이 필요 없다. 가발은 우리 프로그램하고는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무공해 청정 예능을 강조한 것도 잠시 강호동과 정용화, 조세호는 김희선 골탕 먹이기 작전을 세우자며 또 다시 가발을 집어 들었다. 몸빼 바지에 엉덩이 의자를 장착 후 어청도 어머님으로 완벽 변신한 조세호의 몰래 카메라에 김희선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가 관전포인트다.
김희선은 또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터트린다. 갯벌에 앉아 억척스럽게 바지락을 캐며 현지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안기는 것.
한편 '섬총사'는 4일 밤 10시 50분 올리브,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 = 올리브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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