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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4승1무(승점 43점)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와 함께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네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실바, 델프, 데 브루잉이 중원을 구성했고 다닐로, 망갈라, 오타멘디, 워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모라에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은 전반 44분 웨스트햄이 터트렸다. 웨스트햄의 오그보나는 그레스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2분 오타멘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오타멘디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제수스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8분 실바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데 브루잉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실바는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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