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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영입전의 선두주자들이 공개됐다.
MLB.com 마크 페인샌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 나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의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다. 자신의 트위터에 '일요일(3일) 밤에 만난 것으로 보이는 구단들', '탈락한 구단들', '상태를 알 수 없는 구단들'로 30개 구단을 분류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오타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마음을 갖고 있고 오타니 에이전시 CAA와 미팅을 한 구단들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다.
오타니 영입전에서 제외된 구단들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블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워싱턴 내셔널스다.
오타니에 대한 정확한 마음을 알 수 없는 구단들은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MLB 네트워크 켄 로젠탈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LA 다저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 텍사스가 오타니와 직접적으로 미팅을 한 구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스턴과 신시내티는 알 수 없다. LA 에인절스도 오타니 미팅을 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오타니 포스팅은 2일에 시작됐다. 23일에 마감된다. 최고 입찰액 2000만달러를 써내는 구단들은 오타니 에이전시와 입단협상을 할 수 있다. 오타니가 만 25세 이하 선수라 해외 아마추어선수 계약금 한도 내에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오타니와 계약하는 구단은 원 소속구단 니혼햄 파이터스에 2000만달러를 주면 된다.
[오타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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