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성이 G리그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방출됐다.
이리 베이호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대성을 로스터에서 지웠다. 방출 통보다. 이대성은 9월 22일 G리그 드래프트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에 지명됐다. 그러나 11경기서 평균 2.5점 0.9리바운드 1.1어시스트 0.1스틸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
애당초 이대성에게 많은 출전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이대성도 짧은 출전시간에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이리 언론에 따르면 구단은 이대성을 내보낸 자리에 가드 존 길론을 영입했다.
이대성은 현대모비스에서 임의탈퇴 됐다. KBL로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고, 반드시 현대모비스에서만 뛸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1일 DB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대성이 경기 기록지를 항상 체크한다. 출전시간이 짧아서 뭘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본인이 마음먹고 간 것이라 올 시즌은 없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 감독과 현대모비스로선 이대성의 복귀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 현대모비스는 2번 자원이 부족하다. 칼자루는 이대성이 쥐었다. NBA 도전에 대한 꿈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G리그 타 구단으로 이적해서 NBA 문을 두드릴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