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 개업하자마자 대박이 났다.
5일 밤 첫 방송된 '강식당'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4%, 최고 5.9%를 기록했다. '신서유기'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이다. 또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4.2%, 최고 4.7%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식당'을 열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뜻밖의 기획으로 요리를 하게 된 강호동은 "'강식당'을 한다는 것을 TV를 보고 알았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이어 메뉴를 논의하게 된 멤버들은 고민을 시작한지 세 시간 만에 초대형 돈까스와 오므라이스를 메뉴로 정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검사까지 받은 멤버들은 백종원에게서 얻어온 돈가스 절대 레시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개업 준비를 시작했다. "'신서유기' 하는 것이 낫겠다"면서도 "소스를 어떻게 내느냐", "몇 명을 앉힐 것인가", "몇 그램을 낼 것인가"와 같은 문제로 토론을 벌이며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날 대망의 첫 영업일이 밝았다. 오픈하자마자 순식간에 몰려든 손님들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의외로 침착하게 메뉴를 준비하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주방 팀과 홀팀 간의 소통 실수로 오므라이스가 나오지 않은 것이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웬만한 막장드라마를 방불케하는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영업이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