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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의 20세기폭스 인수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고 CNBC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빠르면 다음주 발표 예정이라고 전했다.
20세기폭스는 디즈니 외에도 컴캐스트와도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디즈니와의 협상이 더 중요하게 진전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디즈니 주식은 2.7% 하락했고, 컴캐스트 역시 2% 내려앉았다.
매각 대금은 600억 달러(약 65조 2,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협상이 타결되면, 디즈니는 20세기폭스의 영화와 TV부문을 손에 넣게된다. 따라서 20세기폭스가 보유하고 있는 엑스맨, 판타스틱4, 데드풀 등 마블판권도 디즈니로 넘어갈 전망이다.
디즈니가 20세기폭스를 품에 안으면 세계 영화계는 ‘디즈니 천하’로 바뀔 전망이다. 디즈니는 이미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을 손에 넣었다. 20세기폭스까지 거느린다면 적수 없는 세계 1위의 영화사로 탄생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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