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토마스가 쏜튼을 자신 있게 상대했다."
삼성생명이 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승리, 2연패서 벗어났다. 엘리사 토마스가 변함 없이 좋은 활약을 했다. 토마스가 동료들의 공격도 많이 살리면서 팀 오펜스의 효율성을 끌어올린 게 돋보였다. 복귀전을 치른 김한별도 팀 오펜스에 적극 가담한 게 돋보였다.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이 10~15분 정도 뛰게 하려고 했는데 다른 가드들이 정신 없이 하는 바람에 많이 뛰었다. 자신의 몫을 잘 해줬다. 박하나는 초반에 좋지 않았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잘 해줬다. 토마스도 다른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줬다. 수비도 준비한대로 잘 했다"라고 말했다.
카일라 쏜튼과 르샨다 그레이 수비에 대해 임 감독은 "외국선수들은 기싸움이 중요하다. 토마스가 쏜튼을 자신 있게 상대한다. WNBA에선 레벨 차이가 있다. 자신감을 갖고 있다. 같이 스피드가 있으니 수비를 잘 해줬다. 토마스가 알렉산더와 같이 나갔을 때도 수비를 잘 해줬다. 아직 체력도 괜찮다. 계속 뛰고 싶어 한다. 보통 여자 선수들의 몸과는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외국선수가 가는 날은 항상 좀 해주고 가는 것 같다. 알렉산더가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 고맙다. 다음 경기에 새로운 외국선수가 온다. 토마스의 출전시간을 줄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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