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FC 챔스서 홍콩 키치SC와 한 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을 배정받았다.

AFC가 6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2018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에서 전북은 키치SC(홍콩)와 함께 E조에 배정받았다. 또한 전북은 무앙통(태국)-세레소 오사카(일본)의 플레이오프 승자, 브리즈번(호주)-톈진(중국)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K리그 클래식 준우승팀 제주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일왕배 우승팀과 함께 G조에 배정됐다. FA컵 우승으로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울산은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 멜버른 빅토리(호주), 치앙라이(태국)-상하이 상강(중국)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한다.

K리그 클래식 3위를 차지한 수원은 이스턴SC(홍콩)-탄호아(베트남)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할 경우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이 경우 수원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시드니FC(호주)와 만나게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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