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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데뷔 첫 겨울 싱글 ‘눈’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가수 자이언티(Zion.T)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7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7일 오후 방송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자이언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자이언티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안경을 벗고 방송에 참여하는 1위 기념 공약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지난 4일 개최한 컴백 쇼케이스에서 음원 공개 직후 진행하는 강남역 버스킹 공연 도중 눈이 오면 안경을 벗고 노래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지만 눈이 오지 않아 이 공약은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눈’이 8개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자이언티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컬투쇼’에서 공약을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무대 위에서 안경을 벗는 건 바지 벗는 것과 같다’고 말할 정도인 자이언티에게 이번 공약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실제로 자이언티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안경을 벗고 무대 위에서 노래한 적 없기에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공약 이행을 위해 안경을 벗은 자이언티의 민낯은 7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눈’은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겨울 싱글로, 대선배 이문세가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다. 현재 사랑하고, 과거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따뜻한 발라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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