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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5인조 밴드 데이식스(성진, 제이, 영케이, 원필, 도운)는 2017년을 정말 열심히 산 한 해로 정의했다.
7일 오전 데이식스는 서울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을 불러 두 번째 정규앨범 '문라이즈'(MOONRISE)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데이식스는 12조각으로 분할된 앨범 커버를 채워나가는 것을 목표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자작곡을 선보였다. 리더 성진은 "2017년을 열심히 살아왔다. 그것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앨범에 대한 만족감이 있다. 뿌듯하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합니다'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영케이는 "처음부터 이 곡은 잘 쓰면 타이틀곡으로 나올 수 있겠다고 느낌이 왔다. 그래서 더 고민을 많이 했다. '좋아합니다'라는 문구 때문에 망설임이 많았다. 이 정도로 충분한가 생각했다"며 "하지만 멤버들이 괜찮다고 해줘서 자신감 가지고 발표했다"고 얘기했다.
앨범 중 애착이 가는 곡으로 영케이와 원필은 '좋아합니다'를 꼽았다. 영케이는 "'좋아합니다'는 주변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고, 원필은 "'좋아합니다'를 듣고 눈물이 났다. 이상하게 여러 부분에서 감사한 감정이 밀려왔다"며 "지난 1년 간 지나간 일이 스치면서 많은 감정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는 6일 정규 2집 '문라이즈'(MOONRISE)를 발매했다. 3개의 신곡 '좋아합니다', 'Better Beter', '노력해볼게요'와 함께 데이식스가 지난 7월부터 발매한 하반기 자작곡도 함께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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