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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회사를 관두는' 고원희가 고경표와의 재회를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제작발표회에는 고원희, 김재이, 정연주, 김지은과 정정화 감독이 참석했다.
고원희는 '최강배달꾼'에 이어 고경표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최강배달꾼'에서는 일방적으로 내가 짝사랑하는 역할을 하다가, 이렇게 재회를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두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 그래서 함께 호흡을 한 적이 있지만 감독님과 셋이 따로 만나서 호흡을 새로 맞춰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정화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멜로 라인이 없다.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 이야기를 했고, 그러다보니 남자 주인공의 분량이 많지 않다. 한 씬 카메오가 아니라 여섯 씬 정도 나온다. 윤종훈, 전석호 등 배우들 또한 작품의 내용을 보고 기꺼이 출연해주셔서 좋은 작품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옥수수를 통해 오는 9일 오전 10시, 라이프타임을 통해 오는 10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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